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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 물질을 하면 돈길을 찾는다

by Ms.트민녀 2023. 8. 7.

영화 밀수 포스터

 

1. 영화정보

 

  • 장르: 범죄, 느와르, 액션, 코미디
  • 등급: 15세 관람가
  • 감독: 류승완 각본: 김정연, 류승완
  • 출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외
  • 러닝타임: 129분
  • 개봉일: 2023년 7월 26일

 

 

2. 줄거리

 

작은 해변 마을 군천에서 평범한 생활을 이어가던 해녀들의 삶은 어느 날 갑작스러운 화학 공장의 출현으로 급격히 바뀝니다.

 

공장의 환경 오염으로 바다는 죽음의 땅이 되어버리고, 이제는 전복이나 소라를 캐는 대신 밀수로 살아가야 하는 상황이 닥치게 됩니다. 밀수에서 얻는 돈은 예전의 삶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금액이었지만, 진숙의 아버지와 같이 천성적으로 정직한 사람들은 이 길에서의 삶이 불편해집니다.

 

마지막 한 번의 대작을 끝으로 물러나려 하던 중, 잘못된 시기와 장소에서 세관에 들키게 되어 그 결과가 참혹하게 전개됩니다.

 

진숙의 아버지와 동생은 삶을 잃고, 진숙과 춘자의 관계도 산산조각이 나게 되는데, 춘자는 도망쳐 서울에서 또 다른 밀수 생활을 시작합니다.

영화 밀수 스틸컷

 

춘자의 밀수생활은 그녀를 전국구 밀수왕 권상사와 마주하게 만듭니다.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보는 조인성 배우로 인해 안구정화가 시작되는 시점이었습니다. 권상사의 등장은 진짜로 화려하고, 그의 잘생긴 외모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춘자와 권상사 간의 대립은 긴장감을 더해주고, 춘자의 제안으로 새로운 전개가 이루어집니다. 이제 춘자는 다시 군청으로 돌아가 성공을 이뤄야 하는 상황이 닥치는데, 과연 그녀가 그 장애물을 넘을 수 있을지, 또한 망가진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무서운 외모의 권상사와 춘자 간의 관계 역시 흥미로운 부분으로, 그들 간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할 만한 장면이었습니다.

 

3. 리뷰 

이 작품은 1970년대 외제품을 몰래 들여오던 시기를 배경으로, 긴장감과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했던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포스력이 전해져 믿고 보는 배우들로 꾸려진 덕분에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보는 얼굴들이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특히 김혜수 님과 조인성 님은 정말이지 눈을 정화시켜 주는 존재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요즘 더워더 너무 더운데 배경자체 씬들이 바닷속 씬들이 많아서 그런지 뭔가 시원하는 느낌이 가득한 여름영화였지 않나 싶습니다. 이때까지 관람했던 외국 바다영화랑은 좀 달라서 예를들면 죠스라던지 등등 그래서 더 청량한 시원함이 화면으로부터 더 잘 전달되었던 것 같습니다. 

 

선사할 수 있는 재미를 덜어내지 않기 위해, 상세한 내용과 마지막 작전 부분은 여기서는 건드리지 않겠습니다. 영화의 중심에는 해녀들의 신뢰와 우정이 담겨 있으며, 그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끌어주는 장면은 마음을 따뜻하게 그려지는 장면들도 존재했습니다. 그 속에 담긴 의미는 그저 아름답기만 하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영화 포스터에서도 이러한 장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것은 해녀들 간의 유대감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오프닝 주간에만 55만 명의 관람객을 모은 이 작품은 CGV 기준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그 성공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최근에 관람할 만한 영화를 찾고 있다면, "<밀수>"는 그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천만 영화까지 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최근에 본 영화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만족스러웠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밀수 이야기가 아닌, 인간 간의 신뢰와 우정, 그리고 당시 시대상을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여러분에게 이 영화를 강력히 추천합니다.